공용면적은 ‘숙박면적 중 공용시설로 사용되는 공간의 바닥면적’을 의미하며, 주차장, 기계실, 전기실, 승강기, 피난계단, 비상발전기실, 폐기물 처리시설, 정화조 등의 건물 공용시설 중 숙박업소에서 사용하는 면적과 프론트 데스크, 대기 좌석, 복도, 직원 사무공간, 공용주방, 식자재 창고, 린넨 창고, 세탁시설, 수하물처리 공간 등의 숙박 공용시설의 면적이 포함됩니다.
공용면적이 최적화되는 것은 생산 과정의 효율성, 그에 따른 현금흐름 및 자산가치의 극대화에 있어 중요한 결정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우선, 공용시설은 매출을 직접 창출하는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최소한의 면적으로 공용시설의 기능들을 충족하는 것이 매출의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따라서, 연관된 공용시설들을 가능한 한 인접하여 클러스터링하고 생산 라인을 따라 순서대로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용면적을 과도하게 통합 및 축소하는 경우, 서비스 동선이 필요 이상으로 길어져 효율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서비스 동선이 길어질수록 동일한 작업을 위해 투입해야 하는 인력이 같이 늘어나게 됩니다. 즉, 늘어나는 매출보다 늘어나는 비용이 더 커질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공용면적은 객실면적과 부대면적의 규모 및 구성에 따라 최적화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다만, 그 기준은 숙박업소의 유형과 서비스의 제공 범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시설 구성 대안에 대한 기대 매출 및 비용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