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0 – 2026/05/03
우리나라
- 신세계, 대학로 오라카이 호텔 인수전 참여: 신세계그룹이 서울 대학로 오라카이 호텔 인수전에 참여하며 도심 핵심 입지로 호텔 자산 확보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조선호텔과 신세계프라퍼티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고, 숏리스트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자산을 취득하고 조선호텔이 운영을 맡는 역할 분담형 구조로, 명동 포포인츠바이쉐라톤 조선과 판교 그래비티 서울 호텔 인수에 이어진 흐름입니다. 향후 호텔 자산을 상장 리츠로 운용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 호텔신라, 1분기 흑자전환 및 면세점 증자 결정: 호텔신라가 2026년 1분기 매출 1조 535억원, 영업이익 204억원, 순이익 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영업손실을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같은 날 호텔신라는 HDC와 5대 5 합작법인 아이파크신라면세점 유상증자에 200억원을 출자하기로 의결했는데, 분기 순이익의 3.3배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아이파크신라면세점은 2025년 영업흑자 49억원에도 불구하고 누적결손금 1,770억원, 차입금 1,232억원을 안고 있어 운영자금 보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시아
- JHR, 하얏트 리젠시 도쿄 인수 위한 대규모 공모: 일본호텔리츠(JHR)가 구좌당 79,086엔의 발행가로 신규 848,991구좌를 국내외 동시 공모하는 대규모 자금 조달을 단행한 가운데, 4월 들어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달 자금 약 650억엔은 746객실 규모의 하얏트 리젠시 도쿄 잔금 지급에 투입 예정이며, JHR은 작년 KKR 및 Gaw Capital 컨소시엄과 해당 자산 인수를 위한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일본 인바운드 수요와 글로벌 자본의 일본 호텔 선호 흐름이 J리츠 시장에까지 자금 회전을 활성화시키고 있습니다.
- 2025년 중국 체인호텔 객실 76만실 증가 발표: 중국호텔협회가 4월 3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체인호텔 객실은 전년 대비 76만실(10.74%) 증가하여 합산 객실수가 783만 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50개 호텔그룹 객실이 55만실(10.23%) 증가했고, 특히 미드스케일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같은 기간 STR/CoStar가 발표한 4월 25일 종료 주간 중국 호텔 RevPAR은 전년 동기 대비 6.1% 상승, ADR은 3.6%, 객실가동률은 2.4% 상승하며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미주
- Braemar, 파크 하얏트 비버크릭 매각 합의: Braemar 호텔앤리조트가 4월 30일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193실 규모 파크 하얏트 비버크릭 리조트앤스파를 Apres Owner LLC에 1억 7,6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매각가는 2025년 12월 종료 12개월 NOI 기준 캡레이트 5.1%에 해당하며, 매수자는 환불 불가 계약금 650만 달러를 이미 지불했습니다. 2026년 5월 거래 종결 예정이며, 순매각대금으로 6월 만기 전환사채 상환 예정입니다. Braemar의 자산 매각 가속화 흐름의 핵심 거래로 평가됩니다.
- 시카고 세인트레지스, 리파이낸싱 성사: Gencom과 GD홀딩스 조인트벤처가 192실 규모의 시카고 세인트레지스 호텔에 대해 Banco Inbursa로부터 1억 2,500만 달러 규모의 리파이낸싱을 성사시켰다는 사실이 4월 28일 보도되었습니다. 대출은 2023년 Varde Partners가 인수자금 명목으로 제공했던 7,600만 달러 모기지를 상환하는 동시에 약 4,900만 달러의 자본을 회수할 수 있게 해주는 구조입니다. 자산이 보여준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거래로, 미국 럭셔리 호텔 자산에 대한 대출 시장 회복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유럽
- MCR, 런던 부티크 호텔 포트폴리오 인수: 미국 호텔 운영사 MCR 프로퍼티그룹이 런던 부티크 호텔 포트폴리오를 1억 2,300만 파운드에 인수한 거래가 4월 17일 종료 주간 HVS 유럽 호텔 거래 보고서에서 확인되었습니다. 같은 주간에는 Batipart가 Morgan Stanley 및QuinSpark로부터 상징적인 풀만 파리 투르 에펠을 인수한 거래도 보고되어, 한 주 만에 5억 유로 이상의 유럽 호텔 자산이 손바뀜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Savills에 따르면 유럽 호텔 투자자 대부분이 2026년에도 순매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미국-이란 전쟁과 글로벌 숙박시장 업데이트: 4월 28일 영국 외무부(FCDO)가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포함한 UAE 전역을 ‘필수 외 여행 자제’ 권고 대상에 포함하면서 대부분의 표준 여행보험이 무효화되어, 호텔 가격 인하만으로는 회복이 어려운 구조적 제약이 형성되었습니다. 힐튼의 경우 중동·아프리카 RevPAR가 1.7% 하락한 반면 유럽(6.9%)과 아시아태평양(4.7%)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고, 아코르의 경우 UAE에서 9% 급락했습니다. GCC 관광장관 회의 추산 2026년 역내 관광 손실은 130억~320억 달러에 달합니다.